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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진이가 만 3세가 되었습니다..

 
지난 4월 10일은 아진이가 만 3세가 되는 날이었어요...
어린이집에서 예쁜 한복도 차려입고 친구들과 신나는 파티도 했답니다..
그동안 한번도 앓지 않았던 중이염이 생일전날 발병하는 바람에 컨디션이 완벽하진 않았지만
생일파티 하고 싶은 마음에 하루 쉬자는 엄마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생일파티에 참석한 아진이...

전날 밤새 귀앓이로 고생하고도 다음날 열이 38-39도를 오르락내리락 하면서도 어린이집에서 씩씩하게 잘 버텼단다..
그 정도로 아진이 어린이집을 너무도 좋아하고 신나하며 열심히 다니고 있어요..

3월 한달동안은 낮잠시간에 친구들 낮잠까지 간간히 방해하며 낮잠자기를 거부하더니...
엄마가 사준 "헬로키티"베개를 친구삼아 이제는 낮잠도 거의 2시간을 안깨고 푹 자고 있대요.. 고마워요..^^

지난 금요일에 아진이 달님반 담임선생님과 상담을 했는데 아진이 친구들과 사이좋게 너무 잘 지낸답니다..
다만 불만이 생기거나 화가 나는 일이 있으면 울음부터 터뜨려 선생님과 친구들을 당황하게 만드는 일이 있다네요..
다행히 한달여가 지난 지금은 조금씩 참는 법을 배우고 있대요.. 
선생님과 율동하며 노래하는 시간을 너무 좋아하고
한 교실에 공부하고 있는 14명 친구들 이름을 모두 알고 있어 아침에 결석하는 친구 체크하는 걸로 하루 일과를 시작한대요..
아진이 덕분에 선생님은 오늘 결석한 친구를 알아낸다네요 ㅋㅋㅋ

그림 그리기는 다른 친구들보다 많이 뛰어나서 게시판에 붙여놓은 그림만 벌써 3장이 되었답니다..
교실에서 확인한 엄마는 괜시리 마음이 뿌듯뿌듯..으쓱으쓱...

어린이집 끝나는 시간이 엄마가 출근하는 시간이라 돌보미 선생님께서 아진이 마중을 해주시는데
선생님과도 별 문제없이 잘 지내고 있어요..
선생님을 너무 편해라 해서 이것저것 (엄마 있을때엔 허용 안되는 것) 해달라해서 문제라면 문제지만요...

어린이집 다닐때보다 엄마 보는 시간이 적어져서 엄마는 마음이 아프지만
다행히 아진이가 씩씩하게 지내고 있는것 같아 고맙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고 그래요..
엄마 퇴근하고 나면 엄마 뒤를 졸졸 따라다니며 어린이집에서 있었던일을 재잘거리고
배운 노래들을 불러줄때가 엄마가 하루중 가장 행복한 시간이랍니다..

지금 중이염으로 고생하고 있지만 아진이 금방 건강해지겠죠?
지금처럼 명랑하고 애교많은 아이로 쑥쑥 자라요~!!!
 

by 찌니 | 2009/04/13 11:49 | 트랙백 | 덧글(0)

아진이의 핫도그 송

 
아진이가 어린이 집에서 핫도그 송을 배워왔어요.

by 찌니 | 2009/04/06 12:05 | 트랙백 | 덧글(0)

아진이 인천 공항 나들이

 

인천 공항에 다녀왔습니다.
아진이가 비행기들을 보고 너무 좋아하네요. 여기저기 다녔는데, 저는 도착장소에서 기다리고, 엄마랑 다니느라 찍지는 못했어요.

갈때 자고, 올때 잤네요.. ^^





by 찌니 | 2009/03/23 05:11 | 트랙백 | 덧글(0)

아진이 태어난지 35개월이 되었습니다...

 
아진이가 만 3세가 될 날이 이제 한달이 채 남지 않았네요...
어린이집을 등원한지 2주가 다 되어가고
이번 주 월요일 부터는 4시 반까지 어린이집에서 생활하고 있답니다...
첫주 3일째부터 어린이집 입구에서 "다녀오겠습니다~" 두손모아 배꼽인사를 예쁘게 하며
선생님과 손잡고 즐겁게 들어가는 걸로 어린이집 등원 적응을 끝냈습니다..

그러다 둘째주부터 오후 늦게까지 어린이집에 있고
돌보미 선생님이 아진이를 데려오고
저녁 8시반까지 선생님과 생활해야 하는 시간은 아무래도 어린 아진이에게 힘든 시간임이 분명해보입니다..
특히 어린이집 낮잠시간을 너무도 못견뎌하고 있네요~

첫날엔 낮잠시간에 뭐했냐는 물음에 "그냥 앉아있었어~ 너무 심심했어~"
둘째날엔 "슬펐어~ 엄마 보고싶었어~(약간 울먹이며)"
그러더니 둘째날 저녁부터 "어린이집 가기 싫어~!"로 마무리를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통화해 낮잠시간에 너무 자기 싫어하면 재우지 말자로 의견을 모아
그시간에 아진이 좋아하는 색칠하기를 하기로 결정하고 이 결정에 아진이 즐거운 비명~!!

다음날 아침 걸어서 1분거리의 어린이집에 엄마 손붙잡고 룰루랄라 등원길~
입구에 도착하자 갑자기 아진이 뚝! 걸음을 멈추고 아주 단호한 말투로 "엄마..! 선생님한테 안자겠다고 해!!!!!"   
"선생님 나오셔야 말씀드리지..우선 들어가자~!"
"안자겠다고 해!!!" 언성을 높이며 그자리에 꼼짝하지 않네요..
선생님이 나오셔서 엄마가 하는 말을 듣고 나서야 입구에 들어서 선생님 손잡고 들어갔습니다..
아진이가 자기주장이 강한건 알았지만 이렇게 심하게 낮잠시간을 싫어할 줄은 몰랐어요...

이렇게 어제까지의 상황이었고...
선생님께는 어찌보면 아이들 낮잠시간이 약간의 휴식시간이자 다음시간들을 위한 준비시간일텐데
아진에게 너무 신경써야 되는 상황이 죄송스럽고 유난을 떠는 것 같아 마음이 불편하기만 하네요..

그러다 어젯밤엔 늦게까지 자기 싫어하는 아진에게
"자기싫어? 그럼 아진아 지금 늦게 자고 내일 어린이집 낮잠시간에 코 자자..응?" 했더니
선뜻 그러겠다 약속까지 하고 오늘 아침 다시한번 다짐받고 어린이집에 갔습니다..
잘 했는지는 두고봐야겠지요....

엄마가 생각하기에 아진이는 또래 아이들에 비해 많이 조숙한 편이에요..
말을 잘 하고 조잘조잘 많이 얘기하는 편이라 자기 감정표현도 나름 논리적으로 얘기할 수 있고
이번주는 엄마를 오랜만에 만나는 터라 (아침에 보고 저녁 늦게 거의 12시간만에) 
이상하기도 할텐데 엄마를 쫓아다니며 재잘재잘 하루 일과를 묻지 않아도 이것저것 얘기할 정도니까요..
그래서인지 한편으론 고집도 세고 주장도 강해
본인이 옳다 생각되고 이유있다 생각되면 울음 떼도 심하게 한답니다..
다행히 자주 있는 일은 아니지만요..

선생님 메모를 보면 아이들과 어울려 놀기보다 혼자노는 걸 더 재미있어한다는데..
이런 부분이 엄마는 가장 안타깝게 생각되는 거지요..
아진이 절대 혼자노는게 재미있지 않을 거에요~
아직 또래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 걸 어색해하고 힘들어하는걸 엄마는 알고 있답니다...
장난감을 가지고 놀다가도 친구와 조금의 트러블이 생길 것 같으면
그 자리를 그냥 피해버리는게 아진이 습성이기에 아예 친구들과 어울리며 그런 스트레스 상황을 안 만들려 하는 경향이 있어요... 친구들에게 치이기도 하고 부딪히며 이런 상황들을 이겨내야 하는데 말이죠..
그래서 어린이집을 보낸것이니 아마 시간이 지나면 잘 적응해내리라 믿습니다..

어찌보면 지금 시기는 아진에게도 엄마에게도 힘들지만 아주 소중한 시간일거에요..
아진이가 사회로 나아가는 첫걸음을 내딛은 시간이고
엄마도 품에만 있던 자식을 바깥세상으로 내보낸 첫순간이니까요.. 
이로인해 따르는 스트레스와 긴장감은 당연한 거라 생각되요..
엄마가 씩씩해야 우리 아진이도 씩씩하게 어린이집 잘 다닐 수 있겠죠?

화장대에서 화장하고 있는 엄마를 보며 "엄마..이쁘다~" 하는 아진에게
"아직 화장 안해서 엄마 얼굴 안 이쁜대~" 했더니
아진 왈 "아니야~ 엄마는 원래 이쁜거야~" 합니다.^^(감동의 물결~)
이렇게 예쁜 마음을 가지고 있는 아진이에게 너무 일찍 사회의 무서움과 삭막함을 알게 하고 싶진 않아요~
지금처럼 즐겁고 예쁜 생각들만 가득찬 아진이로 계속 키우고 싶습니다~! 

by 찌니 | 2009/03/12 13:17 | 트랙백 | 덧글(0)

아진이가 어린이집에 입학했어요!

 

은빛달님반 김아진 양입니다.
여기는 아진이 교실이고, 입학식 후에 교실 구경하며 선생님께 이런저런 설명도 들었어요.
왼쪽 가슴에 달려있는 이름표가 예쁘지요?
이제는 아진이도 어린이랍니다~

by 찌니 | 2009/03/06 00:13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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